2018年11月12日 星期一

삼겹살 먹고 싶다. 好想吃韓式五花肉


삼겹살 먹고 싶다.

 好想吃韓式五花肉

 어렸을 때 가장 먹고 싶었던 고기는 아마 삼겹살이 아닐까 싶다. 어느 한 날 저녁 때 가족이랑 같이 삼겹살 먹으면 내 마음이 저절로 즐거워진다. 특히 삼겹살을 고추장 또는 참기름에 찍어서 상추에 싸서 먹는 걸 생각하면 군침이 절로 돈다. 그래 맞다. 어렸을 때 가장 먹고 싶었던 고기가 바로 삼겹살이다. 흔히 한국 사람들이 즐기는 돼지고기라면 열에 아홉은 삼겹살을 떠올릴 것이다. 왜냐하면 그 부위는 단순히 입맛에 맞을 뿐만 아니라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서 삼겹살을 먹게 되었는가? 삼겹살이 이토록 맛있는 부위가 된 것은 무엇인가?

中文翻譯:小時候,曾經想吃的肉搞不好是五花肉。某天,跟家人一起去吃五花肉的話,我的心情就自然而然的高興起來,尤其是一想到把蘸上辣醬或芝麻油的五花肉包在生菜(萵苣)就吃,我就流口水。對了,沒錯。小時候最想吃的部位就是五花肉。通常我們一談到韓國人最愛吃的豬肉部位,九成一定會想到五花肉。因為那個部位不但符合我們的口味,而且其價格很低廉。那麼我們為何吃五花肉?五花肉如何算是如此好吃的部位?


 까마득히 먼 옛날, 한반도에는 이미 돼지고기를 먹는 풍습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에는 양념구이를 먹는 것이었지 삼겹살을 먹는 것이 아니었다. 사실 삼겹살을 먹는 게 유행이 되었던 건 20세기부터이다. 삼겹살이 유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명확한 설이 없다. 그 중 널리 알려진 설은 1980년대 강원도 탄광촌의 광부들이 기름기 있는 고기를 먹으면 먼지가 씻겨 나가겠지 하면서 먹었던 것이다.

很久很久以前,韓半島已有吃豬肉的風俗。然而當時人們吃的是烤醬肉,而不是吃五花肉。其實,吃五花肉流行起來的時期才是20世紀以後。關於五花肉流行起來的契機,我們毫無明確的說明,其中最普遍的說明為「1980年代江原道礦村的礦工因相信吃油膩的肉會可以清洗塵土而吃五花肉」。

 실제로 황사가 올 때 삼겹살을 먹으면 더 좋다고 뉴스에서 보도된 적이 있다. 황사가 불면 삼겹살 소비량이 증가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겹살이 폐진증을 예방한다는 충분한 의학적 근거가 있지 않다. 대신에 삼겹살이 가래 생성에 도움을 주어 기도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효능이 있다.

實際上,根據新聞報導,黃沙塵暴吹來時,吃五花肉對身體很好。因為有種黃沙一吹來,五花肉的消費量會增加的說法。不過五花肉可幫助預防廢塵病的充分醫學根據不存在。五花肉卻有有助於形成痰液的功效,以保持氣管乾淨。

 2018년 기준으로는 그렇게 딱히 저렴한 고기는 아니다. 그런데 1990년대까지만 해도 상당히 저렴해서 서민들의 가장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以2018年為基期,五花肉不至於算是低廉的肉。可是在1990年代,它算是非常低廉的肉,也曾經是韓國庶民最具代表性的蛋白質供應來源。

 이외로 외국인들도 좋아한다. 특히 베이컨을 좋아하는 외국인이라면 더 환장할 것이다. 이는 삼겹살과 베이컨이 같은 부위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連外國人都喜歡吃五花肉。尤其是喜歡吃培根的外國人,更喜歡吃它。那是因為五花肉和培根是用同一個部位來製造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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